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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1순위에 놓을 수밖에 없는 최고의 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엔트리 차량, 가성비 차량이라 부르지만, 성능이나 편의성 등을 놓고 보면 동급 프리미엄 차량 등과 비교할 수도 따라올 수도 없는 성능과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델3는 2017년 미국에서 첫 출시 이후 전세계 프리미엄 세단 판매량 1위에 오르고,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차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전기차라는 사실 때문에 여전히 낯설고, 불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모델3 구매를 망설이고 계시다면, 이 포스팅을 보시고 모델3가 어떤 차인지 정확히 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목차
1. 모델3 구매자 평가
2. 모델3 라인업
3. 성능
4. 배터리
5. 편의성
6. 안전성
7. 가격
8. 결함 및 품질이슈
모델3 구매자 평가
모델3는 사용자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블룸버그에서 5000명의 구매자를 통해 조사한 결과 99.6 % 사용자가 운전이 즐겁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품질이슈(설계, 내장재 마감, 단차, 페인트 등)도 물론 존재하지만, 그것은 2017년 초기에 나왔던 차량들에서 주로 제기되던 문제들이고 지금은 상당히 많이 개선되어 그런 불만도 많이 수그러 들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99.6 %의 사용자는 자동차의 핵심기능인 운전재미, 승차감 등에서 최고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테슬라를 운전한다는 건 미래의 자동차를 운전한다는 느낌이며, 다시는 예전의 자동차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모델3 라인업
모델3는 크게 3가지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로 살펴보겠습니다.
트림 | 모델3 | 모델3 롱레인지 | 모델3 퍼포먼스 |
---|---|---|---|
구동 | 후륜(1모터) | 4륜(2모터) | 4륜(2모터) |
배터리용량 | 50kW | 85kW | |
주행거리 | 418km | 568km | 518km |
최고속도 | 225km/h | 233km/h | 261km/h |
제로백 | 5.6초 | 3.9초 | 3.2초 |
승차인원 | 5명 | ||
공차중량 | 1,625kg | 1.726kg | 1.847kg |
용
여기서 좀 더 세분화된 트림이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2022년 8월 이후 전 세계 주문이 막힌 상태입니다. 2021년에는 차량용 반도체 때문에 주문이 어려웠고, 지금은 이미 예약이 너무 과도하게 들어가 있는 상태라 추가 주문을 받을 여력이 없다고 합니다. 생산력이 개선되고, 주문량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롱레인지 주문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모델3 롱레인지 주문가능여부는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테슬라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가격에 대한 정보와 업그레이드 비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성능
모델3의 기계적인 성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달리기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다른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다고 해도 운전자 입장에서 불만족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가속성능
가속성능이야말로 모델3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전기차의 가속성능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들이 따라가기 힘든 고유한 특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테슬라의 모든 라인업은 이 가속성능이 정말 훌륭합니다.
모델3의 제로백 가속성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트림 | 모델3 | 모델3 롱레인지 | 모델3 퍼포먼스 |
---|---|---|---|
공식제로백 | 5.6초 | 3.9초 | 3.2초 |
비공식제로백 | 4.9초 | 3.48초 | 2.9초 |
※ 마일 기준 측정이라 0-100km/h가 아닌 0-97km/h 기준입니다.
3~5초대를 보이는 모델3의 가속성능은 4천에서 7천대의 세단의 성능이라고는 믿기 힘든 수치입니다. 그럼 잠시 잘 달리기로 유명한 수억 원대의 다른 슈퍼카들의 제로백 성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차종 | 제로백 | 가격 |
---|---|---|
페라리 458 | 3.4초 | 4억대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
2.9초 | 5억대 |
맥라렌 650S | 3초 | 3억대 |
부가티 시론 | 2.4초 | 30억대 |
포르쉐 918 | 2.6초 | 12억대 |
내연기관 자동차 중에서는 이런 수억 원대의 슈퍼카들만 제로백 5초 이하를 달릴 수 있습니다. 다들 문 2개 달렸고, 좌석도 2개인 오직 달리기 위해서만 만들어진 차들이죠.
모델3는 사람을 다섯 명 태우는, 슈퍼카가 아닌 일반 세단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동차임에도 3초대의 가속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즉, 슈퍼카의 반의 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그와 비슷한 가속경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죠.
주행성능
자동차의 주행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무게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를 비롯해 대부분의 전기차들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들과는 다른 기계적 구조를 가지기에 무게 중심에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는 엔진이 가장 무거운 부품이기에 필연적으로 무게 중심이 높아지고 앞으로 쏠리게 되어 있지만, 전기차는 배터리가 가장 무거운 부품인데 배터리를 바닥에 깔아 둠으로 인해 무게중심을 아래로 낮추고, 앞뒤 무게배분도 이상적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모델3를 비롯한 테슬라의 모델들은 롤링이 적어, 코너링에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줍니다.
사륜구동성능
테슬라의 사륜구동성능은 소프트웨어로 컨트롤 되며, 출력이 워낙 좋아서 눈길이나 미끄러운 곳에서 특히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아래는 눈길 성능이 뛰어나다는 스바루와 아우디 비교 영상입니다.
스바루 아웃백 vs 테슬라 모델3 AWD https://youtu.be/sNYyHIQ0agE
아우디 콰트로 A5 vs 테슬라 모델3 AWD https://youtu.be/Hyn1xOlqWkg
스바루와 아우디의 접지력 비교테스트에서 모델3는 다섯바퀴 정도 만에 쉽게 빠져나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주행가능거리
모델3의 항속거리는 기본모델이 400km 초반대, 롱레인지 모델이 500km 중후반대 까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기차 구매에 있어 가장 신경 쓰이고,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주행가능거리입니다. 아직까지는 충전인프라가 부족한 편이고, 충전시간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것에 비해 훨씬 길기 때문에 한번 충전에 오래가는 게 중요한 요소일 수밖에 없습니다.
겨울철 주행거리
특히나 전기차는 날씨가 추울 때 배터리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공인 주행가능거리가 길면 길수록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모델3 롱레인지의 경우 겨울철(-6.7도)에는 상온 대비 80% 정도의 주행거리를 보입니다.
하지만 실사용자 입장에서 겨울철에도 큰 불편함 없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날씨가 춥기로 유명한 노르웨이에서 가솔린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차종 중 모델3가 압도적 1위를 하고 있다는 점은 추운 날씨에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연기관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운전자가 어떻게 운전하는 가에 따라 항속거리는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400~500km대 항속거리는 어디까지나 공인된 수치고, 실제로는 한번 충전에 1000km 이상 달리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항속거리가 짧다고 폄하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주행가능거리 업그레이드
하지만 그 무엇보다 테슬라 자동차를 특별하게 만드는 점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가속성능과 항속거리를 모두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17년 최초 모델3가 나온 이후,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제로백이 4.5초 -> 3.9초로 향상되고, 항속거리는 499km에서 568km로 늘어났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죠. 이런 기존의 판을 뒤집는 기술력 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테슬라의 팬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 참고로 벤츠 e클래스의 경우 연료탱크 용량은 66L이고 공인연비가 9~14km이므로 항속거리는 594~924km 라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시간
모델3의 배터리 완전 충전시간을 경쟁 차종과 비교해 드립니다.
차종 | 완속 (7kW) |
급속 (50kW) |
초급속 (250kW) |
---|---|---|---|
모델3 롱레인지 |
약 11시간 | 약 1시간 | 40분 |
아이오닉5 롱레인지 |
- | - | 18분 |
EV6 롱레인지 |
- | - | 22분 |
아이오닉5 롱레인지와 EV6 롱레인지는 모델3 롱레인지의 가장 큰 라이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충전시간이 모델3가 긴건 맞지만, 주행가능거리가 모델3가 더 긴 걸 감안하면 수긍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 모델3 롱레인지 주행가능거리 - 568km
- 아이오닉5 롱레인지 주행가능거리 - 405km
- EV6 롱레인지 주행가능거리 - 483km
배터리 수명
배터리 수명에 대한 이슈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모델3는 배터리 수명 우려에서는 자유롭다고 보셔도 됩니다.
테슬라 전차종은 기본적으로 차체 자체가 최대 160만 km를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배터리는 48만에서 80만 km까지 사용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동차 사용자들이 20만 킬로가 넘어가면 차를 바꾸는 걸 감안하면, 48만에서 80만 km까지 배터리 수명이 유지되기 때문에 배터리의 수명 문제는 우려할 점이 아닙니다.
테슬라는 모든 차량의 배터리 사용량과 완충용량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화하는데, 통계 결과 18.5만 km 운행한 모델3의 배터리 성능이 첫 출고 배터리에 비교해 봤을 때 99.3 % 유지되고 있다는 수치를 발표했습니다.
예로 모델S의 경우 모델3에 비해 5년 먼저 출시된 모델임에도, 40만 km를 운행한 차량의 배터리 성능이 93 % 나 발휘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배터리 성능을 개선한 최근의 모델들은 배터리 수명문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설령 배터리에 외부 충격 등의 이유로 문제가 생겨도 600~900만 원의 비용으로 교체도 가능합니다.
편의성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성능개선과 함께, 테슬라를 내연기관 자동차뿐 아니라 다른 전기차와 선을 긋는 또 하나의 특별한 점이 바로 오토파일럿 기능입니다.
자율주행기능을 테슬라에서는 오토파일럿이라 부릅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이 부분만 따로 떼서 포스팅을 해도 모자랄 정도로 엄청난 기능이 담겨있습니다.
오토파일럿을 이용하면 크게 다음과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오토파일럿 내비게이션 : 목적지만 입력하면 고속도로 진입로에서부터 진출로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물론 차선도 알아서 변경합니다.
- 오토파일럿 네비게이션 시내 주행 : 시내에서도 자동 차로 변경이 가능하며, 교차로 신호에서 신호를 보고 자동으로 멈추고, 좌회전, 우회전할 수 있습니다.
- 오토파크 : 평행주차, 직렬주차 같은 어려운 주차도 알아서 합니다.
- 차량호출 : 실내 주차장에서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도, 단거리 직진, 전진, 후진이 가능합니다.
- 스마트호출 : 옥외 주차장에서 스마트폰 위치까지 사람이 타고 있지 않은 상태로 저속으로 이동합니다.
오토파일럿은 기어레버를 'D'에서 두 번 내리면, 자동으로 실행 됩니다.(한번 내리면 크루즈모드) 오토파일럿 모드에서 깜빡이를 움직이면 알아서 차선을 바꿔줍니다.
해제할 때는 기어레버를 다시 위로 두번 올리거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됩니다. 운전대를 힘줘서 돌리면 크루즈로 바뀌게 됩니다.
오토파일럿에도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 향상된 오토파일럿 : 사백만 원대
- 풀 셀프 드라이빙 오토파일럿 : 구백만 원대
두 버전은 가격에서 차이가 나고, 당연히 성능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선입견과 달리 오토파일럿은 안전성면에서도 사람이 운전하는 것에 비해 훨씬 낫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안전성 부분에서 다루겠습니다.
OTA 업데이트
테슬라는 자동차 성능과 편의성을 OTA라는 방식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 버렸습니다.
핸드폰의 안드로이드, IOS, 어플업그레이드 하듯이 무선으로 차의 소프트웨어 성능을 업그레이드해버립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만으로 자동차의 하드웨어적인 성능까지 업그레이드해버린다는 겁니다.
앞에서 다룬 주행가능거리, 가속성능뿐 아니라 브레이크 성능까지 올려 버립니다.
실제로 모델3가 출시된 이후로 브레이크 성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2주 만에 브레이크 성능을 개선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고, 실제로 제동성능이 개선되었습니다.
소음
전기차이다 보니, 당연히 소음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조용해서 오히려 고속도로에서 바람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죠. 그럴 땐 좋아하는 음악을 틀면 됩니다.
안전성
전기차를 꺼려하는 분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아마 안전성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화재가 났을 경우 꺼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무척 두려워하시죠. 실제로도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위험률
테슬라의 모델3는 미국 및 유럽의 충돌안전 테스테에서 수년간 최고 등급을 받고 있습니다. 등급만 최고로 받는 것 뿐 아니라 실제로도 사고가 나도 사람이 덜 다쳐서 미국의 경우 보험료가 캠리보다 낮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입차이기 때문에 수리비용 등의 문제로 국산차보다 싸지는 않습니다.)
보험료는 모든 사고를 종합한 통계 자료로 책정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낮으면 안전에 있어서 확실하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모델3는 배터리가 낮게 깔려 있어 무게중심이 낮은 덕분에 어지간한 사고에도 차가 잘 뒤집어지지 않습니다. 교통사고에서 전복사고가 사망률이 가장 높은 걸 감안하면, 테슬라 차량의 사망사고율이 낮은 것이 이해가 됩니다.
또한 내연기관 차는 전면사고 시 엔진이 승차공간으로 밀고 들어와 큰 부상이나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테슬라는 앞이 비어 있기 때문에 그런 위험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사고 확률 자체가 테슬라 자동차는 일반 차에 비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습니다. 통계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분류 | 테슬라 사고율 | 일반차 사고율 |
---|---|---|
오토파일럿 사용시 | 1.43 % | 12.48 % |
기본 안전기능 사용시 | 2.3 % | |
수동 운전시 | 3.41 % |
위 통개는 10만 km 운행 시 사고를 접할 확률입니다.
사고 위험이 걱정된다면 테슬라를 사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화재
테슬라 모델S가 2012년 최초 출시되었을 때만 해도, 화재사고가 입방아에 많이 올랐었습니다. 주가도 그에 맞춰서 오르락내리락했고요.
하지만 지금은 테슬라 자동차 화재기사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 들어본 적이 거의 없으실 겁니다. 그때는 초창기라 출력세팅 경험이나 패키징 경험이 부족해서 화재가 나기도 했지만, 지금은 거의 화재가 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일반자동차의 화재가 테슬라보다 8배는 많이 나는 실정입니다. 특히나 모델3의 경우 공식적으로 화재가 난 기록이 전혀 없을 정도로 화재에 안전합니다.
화재에 있어서는 최소한 테슬라 모델3 만큼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력한 프레임 구조
모델3 는 특유의 통으로 된 프레임과 엔진이 없는 구조 덕분에, 전면에 전봇대와 같은 구조물과 충돌 사고가 나더라도 충분히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서, 탑승객의 다리가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측면 충돌에서도 렉서스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파손의 정도가 덜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가 바닥에 있어 낮은 무게 중심 때문에 전복사고가 잘 나지도 않지만, 지붕충돌시 차체 무게의 4배 이상 견딜 수 있다. 미국 안전기준은 차체 무게의 3배까지 견디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가격
2023년 기준 모델3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트림 | 가격 |
---|---|
모델3 | 6천만원 |
모델3 롱레인지 | 주문불가 |
모델3 퍼포먼스 | 7천5백만원 |
위 가격은 기본 가격이며,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예상 인도시기는 주문 후 3-6개월 정도 예상되며, 3백만 원을 먼저 걸면 주문예약이 됩니다.
위 가격은 기본 가격이기 때문에 지자체의 보조금 정부 보조금 그리고 옵션추가 여부에 따라 차이가 많이 생깁니다.
먼저 가격을 낮추는 요소를 보겠습니다.
- 정부보조금 : 트림별 790만 ~ 800만 까지
- 지자체보조금 : 450만 ~ 1,000만 까지
보조금을 적용하면 아래와 같은 가격이 나옵니다.
- 모델3 - 최대 4천2백만 원
- 모델3 퍼포먼스 - 최대 5천3백만 원
여기서 옵션이 들어가야 되겠죠. 옵션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옵션 | 가격 | ||
---|---|---|---|
색상 | 화이트 0원 |
블랙, 실버, 블루 1백2십만원 |
레드 2백오십만원 |
휠 | 18인치 0원 |
19인치 1백9십만원 |
20인치 퍼포먼스 기본 |
향상된 오토파일럿 | 4백5십만원 | ||
풀셀프드라이빙 오토파일럿 |
9백만원 |
보조금 제외한 가격에 위 옵션 가격에 취득세를 더하면 대략적인 최종 차량가격을 알 수 있습니다.
취득세는 200만 ~ 300만 원대입니다.
즉, 모든 옵션을 제외한 최소가격으로 모델3를 구매한다면 4천4백만 원대(취득세포함)에서 구매가능하며, 풀옵션으로 하면 7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 단, 테슬라 차량의 가격은 회사 정책에 의해 자주 변동이 생기기 때문에 이 정도 가격에 형성된다는 점 정도로만 참고하시고 구매를 결정한 시점에서 꼭 테슬라 코리아에 가격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결함 및 품질이슈
지금까지는 테슬라 모델3의 장점만 다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자동차든 완벽하지 않듯이 모델3도 크고 작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설계결함
운전석, 조수석 물새는 현상
운전석 쪽 공조패널로 물이 쏟아지면 조수석 쪽으로 물이 들어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서비스센터에서 개선품으로 교체하면 어느 정도 개선되지만, 자동세차장과 같 환경에서 고압분사가 있으면 여전히 물이 샐 수 있습니다.
범퍼탈락
구조적인 문제로 범퍼 아래쪽에 물이나 흙이 고이는 현상이 생기는 데, 최대 15kg까지 물이 고일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달리다 보면 무게를 못 이겨 범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간단히 배수로만 뚫으면 해결이 되는 문제라고 합니다.
단차결함
처음 테슬라가 모델S를 출시했을 때부터 꾸준히 제기되는 문제입니다. 특히 비가 올 때 단차 사이로 물이 들어와 트렁크 하부에 물이 고이는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도장문제
도장상태가 나빠서 페인트가 떨어지는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결함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는 많이 개선된 상태이며, 이러한 현상은 아직 테슬라가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로서의 업력이 짧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문제를 제외한 기본적인 차가 달리고, 서는 문제 경제적 효율성, 편의성, 안전성이 워낙 뛰어나기에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통해 모델3 구매에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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