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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6월 6일 MR 혼합현실 헤드셋을 출시합니다.
애플은 6월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혼합현실 헤드셋 '리얼리티'를 공개합니다.
애플은 무려 9년에 걸쳐서 혼합현실 헤드셋을 개발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혼합현실이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지금부터 애플이 출시하는 MR 혼합현실 헤드셋의 10가지 신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1. 4k Micro OLED 디스플레이
애플은 소니의 고해상도 4K Micro OLED 디스플레이 2개가 탑재된 MR 헤드셋을 출시합니다. 이는 인치당 최대 3,000픽셀을 지원하며, 현재 메타의 퀘스트 프로가 사용하는 LCD 디스플레이보다 발전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로 LED는 더 높은 색상 정확도, 밝기,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더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인데요. 애플 MR 헤드셋은 이를 통해 주변광 차단 및 디스플레이 품질 조정을 통해 처리 능력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2. 홍채 스캔
애플의 MR 헤드셋은 사용자의 눈 패턴을 인식하는 홍채 스캐너를 탑재해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 기능은 결제 인증 및 비밀번호 대체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홍채 스캔 기능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페이스ID·터치ID와 유사하며, 동일한 헤드셋을 두 사람이 공유하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어 경쟁 제품에 비해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3. 표정 추적
MR 헤드셋의 카메라는 사용자의 얼굴 표정을 감지하고 이를 가상 아바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가 웃거나 찡그리는 등의 감정을 표현할 때,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이 그 표정을 인식하고 아이폰의 미모지나 애니모지처럼 가상 아바타가 같은 표정을 지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앱에서 사용자의 실제 표정이 가상 환경에도 동일하게 반영 된다고 합니다.
4. 통합 카메라
애플의 MR 헤드셋은 12개가 넘는 카메라가 장착됩니다. 장착된 카메라는 사용자의 실제 움직임을 가상으로 변환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자의 다리 움직임을 정확히 추적하기 위해 아래쪽으로도 2개나 탑재 됩니다.
이 카메라 시스템은 사용자가 있는 방의 표면, 가장자리, 치수, 사람이나 기타 물체를 정확히 감지하며, 심지어 작은 글씨도 읽을 수 있고 사람의 움직임도 쉽게 추적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에어 타이핑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MR 헤드셋은 내장 카메라를 사용해 손가락 움직임을 인식하는 에어 타이핑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을 통해 별도의 입력장치나 스마트폰 연결 없이 가상 키보드를 사용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6. 다양한 앱 경험
애플의 MR 헤드셋은 새로운 운영체제인 '리얼리티OS'를 실행할 예정이며, VR 페이스타임과 같은 특별히 제작된 앱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들 앱은 사용자의 얼굴 표정을 감지하고 구현할 수 있으며, 기존의 아이패드 앱을 3D 인터페이스로 조정하여 헤드셋에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상현실에서 책을 읽거나 운동,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도 개발 중입니다.
7. 새로운 센서기술
애플의 새로운 3D 감지 모듈은 손의 움직임과 피부 감지 기능을 제공하며, 시리를 지원한다. 애플이 골무 형태의 손가락 장치를 테스트했으나, MR 헤드셋에서 어떤 입력 방식이 사용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8. 얇고 가벼운 디자인
메쉬 패브릭과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서 기기가 굉장히 가볍고 얇다고 합니다. 시제품의 무게를 약 200~300g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제품인 퀘스트 프로의 722g보다 훨씬 가벼울 것으로 보입니다.
9.외부 베터리 팩
대다수의 MR 헤드셋이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반면, 애플은 사용자가 허리에 착용하는 별도의 외부 배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외부 베터리를 사용하면 대략 2시간 정도 사용시간이 확보된다고 합니다.
10. 애플의 최신 실리콘 칩
애플의 MR 헤드셋은 두 개의 M2 프로세서가 들어가며, 이는 맥 컴퓨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컴퓨팅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아이폰이나 맥에 연결하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도 있습니다.
MR 혼합현실이란 무엇인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기술에 대해서는 종종 들어 본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확장현실이라는 용어는 아직 낯설 것입니다. 그럼 먼저 각각 현실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 해드리겠습니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 쉽게 말해 디지털로 가상 세계를 구현한 것입니다. VR기기 등은 유저가 가상 세계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는 도구인 셈입니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 주로 카메라를 통해 현실 화면에 나타난 모습에 가상의 물체를 실시간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대표적으로 포켓몬고 등에서 활용한 기술이죠.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 증강현실을 넘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좀 더 밀접하게 섞고, VR 헤드셋을 통해서 유저에게 보여주는 방식을 주로 혼합현실이라고 일컫습니다.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 가상, 증강, 혼합현실을 모두 포함하면서도 유연하게 작동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해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단순히 섞는게 아니라 두가지 기술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표시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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